건강한 뷰티 트렌드, 클린 뷰티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메이크업 트렌드와 소비자의 구매패턴은 많이 바뀌었습니다마스크를 쓰면서 가려지는 립 제품보다는 드러나는 아이메이크업 제품이피부를 덮는 색조 화장품보다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줄 기초화장품이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그러다보니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이에 따라 유해성분을 함유하지 않는 클린뷰티 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 클린뷰티 란 ?

클린뷰티란 인체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성분을 넣지 않는 화장품을 뜻합니다다만 기준이 명확히 규정된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정의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 ‘유해성분이 없는 깨끗한 화장품이라는 정의를 넘어서 미니멀리즘‘,’비건‘,’친환경‘,’내추럴‘,’지속가능등의 의미를 포괄하기도 합니다.

잊을 만하면 불거지는 화장품 성분 이슈 때문에 소비자들이 안전한 원료로 제조된 화장품을 찾아 나서며 클린뷰티의 흐름은 생겨났습니다이런 소비자의 불안감을 잠재워 줄 수 있는 인증제도가 여러 기관에 생기면서 화장품 업체는 권위 있는 기관의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고그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 되어왔기 때문에 그동안의 클린뷰티는 마케팅의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의 의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이제 제품의 성분 뿐 아니라 환경과 회사윤리까지 감시하는 역할을 하며단순히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는 것에 머물지 않고 나아가 환경을 생각하고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 의해 ‘2020 뷰티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되어 클린뷰티는 점점 진정성과 본질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거나 동물 실험을 배제하는 비건 뷰티도 클린뷰티에 포함되는데미국 세포라는 클린뷰티 기준 클린 앳 세포라를 일찌감치 운영하는 등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뷰티 선진국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클린뷰티의 인기가 높아졌고국내에서는 성분에 민감한 일부 소비자와 신생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식물성 고기지속가능 패션이 인기를 끄는 등 가치 소비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사이에서 구매 키워드로 떠오르며 여기에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에 피부 트러블이 잦아지며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는 트렌드가 더해져 클린뷰티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뷰티 업계에서도 성분을 앞세운 클린 뷰티비건 뷰티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Neulii Derma Ectocica

클린 뷰티가 왜 중요할까?

지금 당신의 화장대를 한번 살펴보세요우리는 매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스킨케어 등의 기초제품을 바르고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더 나아가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으로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만들어 냅니다화장품은 우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필품으로 자리 잡았는데매일 사용하는 이 제품들에 유해한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다면윤리적인 측면에서 그 제품들이 잔혹한 동물 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면원료를 채집하기 위해 수많은 빈민국의 어린이들이 학대당하고 있다면유해성분들은 공기 중에 퍼지고 세숫물은 바다로 흘러가게 됩니다동물에게 미치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 생태계가 머지않아 지속 가능할 수 없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지요. 결국은 그대로 우리에게 되돌아올 대참사를 지금부터라도 예방하자는 것에 클린 뷰티를 주장하는 의의가 있습니다.

earth

클린 뷰티는 무조건 안전할까?

유해성분을 배제하는 클린 뷰티는 말 그대로 깨끗한 성분의 화장품이기 때문에 건강한 뷰티 소비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천연 성분일지라도 내 피부와 맞지 않을 수 있으니 클린뷰티는 무조건 안전하다고 하긴 어렵습니다클린뷰티를 지향할 경우 성분을 최소화한 제품을 선택하면서 본인이 피해야 하는 성분들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하지만 클린 뷰티가 아닌 화장품들에 비해서는 지구 환경에 안전한’ 제품이라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girl at office desk

밀레니얼 세대를 위하여

자신의 만족을 위한 소비를 하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가 클린뷰티의 강력한 소비자 층으로 부상하고 있는데이들은 자신이 소비하려는 제품이 환경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윤리적인 방식에 따라 생산됐는지도 관심을 가진다고 합니다또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업의 가치가 자신들의 신념과 부합한다고 생각하면 해당브랜드와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 소비의 소비행태를 보이는데이러한 흐름 때문인지 뷰테 업계에서도 소비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클린 뷰티 관련 브랜드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습니다.

Applying cream

클린뷰티의 조건

1. 안전한 성분

클린뷰티가 포괄하는 다양한 의미에 앞서 기본적으로 유해 성분이 없음이 바탕이 되기 때문에 클린뷰티로 분류되려면 방부제즉 파라벤과 실리콘계면활성제설페이트트리클로산페녹시에탄올인공향료인공색소 등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들은 엄격하게 배제해야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천연 재료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이나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안전한 등급으로 판명되기만 하면 위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클린뷰티에서는 채집부터 제작 공정용기포장과 유통까지 화장품을 완성하는 전 과정에 걸쳐 피부와 환경을 고려해 안전하게 이뤄져야만 비로소 클린뷰티에서 말하는 안전함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JOAHYE 는 인체에 유해한 14가지 성분을 리뷰하며, 그러한 성분들 없이 제작된 제품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표시하고 있습니다 😀

No Toxins

Our Curation Principle #2, No Toxins.

TOXIN-CHECKER

: SLS & SLES | Hydroquinone | Mineral Oil | Paraben | Triclosan | PEG | Formaldehyde | Oxybenzone | Phthalates | Phenoxy Ethanol | DEA & TEA & MEA & ETA | BHA & BHT | Artificial Colors | Fragrance

JOAHYE has reviewed the ingredients of this product and found this product to be free from the 14 toxic ingredients that we try to avoid at JOAHYE.


JOAHYE에서 우리가 피하고자 하는 14가지 유해한 성분이 없는지 검증하였고, 아래 성분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습니다.

pureforet-soap-centella

 

2. 윤리적 소비

– 비건 뷰티 애니멀프렌들리

윤리적 소비에 대해서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크루얼티프리(Cruelty free,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선언입니다최근까지도 동물 실험은 화장품 개발의 필수 코스였지만클린뷰티는 화장품 제조 시 동물실험 혹은 동물성 원료 사용을 전면 반대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안전성의 문제를 염려하기도 하지만 동물 대신 인공 피부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구하기 때문에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JOAHYE 는 비건 뷰티 & 애니멀프렌들리를 지향하며, 비건 또는 크루얼티프리로 제작된 제품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표시하고 있습니다 😀

Cruelty-free

Our Curation Principle #4, Fully Tested

JOAHYE bring products that have passed official tests without animals. JOAHYE found that this brand does NOT use animal testing and use only vegan-friendly ingredients.


JOAHYE는 동물실험 없이 공식적인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을 가져옵니다. JOAHYE는 이 브랜드가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비건 친화적 성분만을 사용하였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joahye-cruently-free

– 자연을 생각하는 에코프렌들리

플라스틱미세먼지 등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이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화장품 구매 시에도 보다 건강하고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에 주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환경보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니클린뷰티를 추구하는 기업은 자연을 보호하는 기업 윤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제품판매 수익을 열대우림과 같은 자연보호를 위해 기부하는 착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제품에 화학성분을 배제했다는 것 뿐 아니라 콩기름 인쇄포장재의 최소화친환경 소재의 제품용기 등을 통해 친환경‘, ‘지속가능성의 윤리적 생산 방식으로 소비자를 이끌기도 합니다.

클린뷰티를 위한 다양한 기준에 부합하게 되면 그에 맞는 클린 뷰티 관련 인증 마크를 부여받게 됩니다코로나19로 인해 방역·위생·건강이 중요해지면서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이시기에 기업은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마케팅 소재로 클린뷰티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단순히 마케팅으로 머물지 않고 우리의 건강내 피부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클린뷰티의 속성을 명확히 파악하는 똑똑한 소비가 필요합니다.

 

JOAHYE 착한 브랜드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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