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뷰티 Tip: 겨울철 건조한 사무실에서 내 피부 지키는 방법

날씨가 추워지면서 직장인들은 출퇴근길에는 차가운 바람과 낮은 온도에 노출되고, 사무실에서는 난방기의 가동으로 인해 피부가 극심한 온도차에 의한 자극을 받게 됩니다.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사무실이 제2의 생활공간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장시간 머물러야하는 사무실에서는 건조함과의 싸움이 이어집니다.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 할 수 있는 오피스 뷰티 케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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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제품은 항상 책상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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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무실 책상위에는 메이크업을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을 두는 경우는 많습니다. 하지만 거의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사무실인 만큼 건조함을 느낄 때 바로 피부에 건조함을 해소할 수 있는 화장품을 구비해놓고 수시로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의 아이템 중에 내게 맞는 것을 선택해 준비해 보세요.

출근 전 스킨케어를 충분히 진행한다고 해도 온종일 사무실에 있다 보면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건조함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피부건조증은 홍조를 유발하기도 해서 미스트는 필수입니다. 책상위에 미스트 하나쯤은 갖춰두고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스트 사용 방법

외부자극에 민감해진 만큼 미스트 뿌릴 때는 최대한 얼굴에서 20~30cm 떨어져서 뿌려, 피부에 닿는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미스트를 뿌린 후에 흡수시켜주듯 톡톡 두드려주면,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단순히 수분만 들어간 워터 미스트보다는 에센스 성분이나 오일이 함께 함유된 미스트가 좋으며, 오일 미스트는 수분층과 오일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니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줍니다. 오일 성분이 메이크업을 무너지게 할 수 있으니 한 번에 뿌리지 말고 천천히 여러 번 뿌려주세요. 오일 미스트를 뿌리기 전 워터 미스트를 사용하면 수분을 밀착시키는 효과가 더 높아집니다.

미스트는 즉각적인 수분충전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미스트를 뿌리고 나면 피부속으로 흡수되기 전에 수분이 증발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건조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미스트를 뿌린 후 간편하게 덧발라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줄 크림 하나쯤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메이크업 한 얼굴위에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살살 펴 바르면 부담 없이 피부에 흡수돼 갑작스레 올라온 각질을 가라앉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극심한 건조함과 메이크업 들뜸, 이로 인한 각질부각은 미스트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때, 멀티밤을 이용하면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소량 사용하는 멀티밤은 작은 사이즈가 많아 책상에 올려두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메이크업 후 시간이 좀 지나고, 오후가 되면 급격히 무너지는 메이크업을 수정 할 때도 멀티밤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멀티밤을 소량 덜어 메이크업이 들뜬 곳에 발라주고, 쿠션 등의 제품을 이용해 커버하면 감쪽같은 수정화장이 가능합니다. 멀티밤은 고농축이기 때문에 양 조절이 중요한데, 자칫 과한 사용으로 화장이 밀릴 수 있으니, 소량을 여러 번 덧발라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은 다른 부위에 비해서 얇고 연약해서 겨울철에는 더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글로스 형태의 제품보다는 자극이 적고 보습과 영양 공급을 돕는 밤 형태의 제품으로 립케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근 전 메이크업할 때, 립 제품에 앞서 립밤을 이용해 각질을 정리하고 수분을 공급한다면, 깔끔한 입술 화장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에서 메마른 느낌이 든다면 입술 전체에 바르기보다는 각질이 일어난 곳에만 살짝 두드리듯 발라주면 됩니다.

건조한 겨울철 날씨와 사무실 환경은 헤어 건강에도 치명적입니다. 특히 건조한 사무실 내에서는 머리카락의 수분을 다 빼앗겨 일하기에도 바쁜 업무시간에 머리카락 정전기로 고생하기 쉽지요. 이럴 때 헤어미스트나 헤어오일로 모발의 윤기도 살리고 목마른 머리카락에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모발에 직접 뿌리거나 브러쉬에 뿌려 빗어주면 차분하고 윤기있는 모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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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올리기

보습제품으로 건조한 피부를 즉각적으로 해결 할 순 있지만, 더욱 근본적인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무실 내 습도를 올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다보니 사무실 전체의 습도를 올리는 방법이 쉽지는 않지만, 책상 위에 소형가습기와 같은 아이템을 이용해 촉촉한 환경을 조성한다면, 작은 효과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로마 오일을 넣을 수 있는 가습기도 출시되고 있어, 업무 공간을 촉촉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기로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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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 수분 충전하기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보면 물을 마시는 것을 종종 잊기도 합니다. 하지만 건조한 실내 공간에서 물까지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면, 피부는 더욱 건조함에 시달리게 됩니다. 사무실안에서 뿐만 아니라 퇴근 후에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서 신체에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채우도록 해야 합니다. 하루 7~8잔 혹은 1.5~2리터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여기에 비타민C와 비타민E의 함유량이 높은 제철음식과 유제품 또한 건조한 피부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만약 업무 중 간식이 생각난다면, 간단한 과일이나 우유 혹은 요거트를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계절에 관계없이 직장인을 위한 사무실용 초간편, 초고속 제품에 대한 니즈가 더욱 확대되고 있어 화장품 업계에서도 직장인 소비자들을 위한 소용량, 경량의 오피스 뷰티 제품들을 보다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습니다. 업무가 최우선이기에 그 어느곳보다도 집중력이 필요한 공간이지만, 사무실 내에서 발생되는 많은 뷰티 트러블 요소들은 업무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바쁜 업무에 잠시 술 돌릴 새도 없지만, 사무실에서도 틈틈이 오피스 뷰티 관리를 한다면 겨울이라는 계절도, 꽉 막힌 사무실이라는 환경도 걱정 없는 촉촉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D